♧ 쉬어가기♧ Werner Forssmann

The Root of Ambulatory Care (외래 진료 지침서) 전체 목록 보기
KEYWORDS: Werner Forssmann 제1차 세계대전으로 아버지가 전사하기 전까진 부유한 부모밑에서 부족한 것 없이 살던 포르스만 은 1928년 의과대학을 졸업 후 유명한 내과의사 밑에 들어가 수련하기로 약속되어 있었지만, 그 일의 취소와 함께 에베르스발데라는 작은 도시의 아우그스테-빅토리아 병원에서 외과 수련의로 일을 시작 하게 된다. 당시 대부분의 내\외과 의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포르스만 역시 환자의 심장에 대해 제한된 정보밖 에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당시 의사들 대부분은 심장의 모든 걸 완전하게 이해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포기했지만, 마레 이의 말을 이용한 정맥카테터실험에 자극받은 포르스만은 심장에 관한 연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 고 오랜 준비끝에 마침내 자신의 몸에 심장카테터를 실험하기로, 당시로는 무모한 결정을 내린다. 결국 1929년 한여름의 어느날 병원직원들이 낮잠을 자는 시간을 선택해 포르스만은 자신의 정맥으 로 카테터를 밀어넣었으며, 곧바로 엑스선촬영실에서 어깨에서 우심실로 이어진 카테터를 촬영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보수적인 독일의학계는 대형병원의 일급연구자가 아닌 시골의 작은 병원, 그것도 일개 수련 의가 이런 큰 업적을 이루었다는데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심지어 계속 연구를 수행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그후 독일 국내 정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소용돌이 쳤으며, 독일의 심각한 경제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치즘에 있다는 주장에 솔깃했던 포르스만은 결국 나치 당에 입당하게 된 다. 그리고 이 정치적 과거력은 그에게 두고두고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쿠르당과 리처드를 비롯한 많은 젊은 의학자들은 포르스만의 연구를 이어받아 심장카테터 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심장학에 새로운 기원을 열게 된다. 그리고 1956년 어느 날, 집 가까운 술집에서 느긋하게 맥주를 마시던 포르스만은 집으로 걸려온 장 거리 전화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집으로 허겁지겁 달려갔으며, 그 해의 노벨 의학상과 생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음을 알게 된다. from Mavericks, miracles, and medicine -Julie M. Fen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