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어가기♧ Antoni van Leeuwenho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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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ot of Ambulatory Care

The Root of Ambulatory Care

  • 저 자 : 이진우
  • 출 판 : 군자출판사
  • 페이지수: 543면

이진우 선생님, 군자출판사와 제휴를 통해 책 내용 및 그림을 제공합니다.
무단 복제/배포 금지.

KEYWORDS: Antoni van Leeuwenhoek 손수 만든 현미경을 오백 개 이상 가지고 있었던 레벤후크는 당시엔 마법의 도구와도 같았던 현미 경을 하나 얻고 싶어서 먼 여행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여러나라의 국왕들 눈에도 부러움의 대상 이었다. 하지만 경제적, 시간적으로 자유로워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었던 레벤후크에겐 다른 사람의 간섭없이 자유롭게 사는 것이 편했다. 레벤후크가 포목업에 뛰어들어 사업가로 재능을 발휘할 무렵인 1640년대엔 과학자들 사이에서 복 합 현미경은 보편적인 관찰 도구였다. 당시 영국 왕립학회 실험분과 책임자였던 로버트 후크는 <현미 경의 세상>이라는 책을 통해 코르크의 작은 방들을 일컫는‘세포’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며, 명성 을 얻었지만 더이상 작은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현미경을 통한 연구를 중단한다. 하지만 왕성한 호기심과 좋은 장비, 그리고 시간도 많았던 레벤후크는 두번째 부인의 연구에 관한 지원까지 등에 업고 그가 직접 만든 단순현미경(사실 그의 현미경은 단순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다른 복합현미 경보다 성능이 더 좋았다. 오늘날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현미경 가운데 배율이 가장 좋은 현미경이라 하더라도 3백여 년 전 레벤후크의 모델에 비해 배율이 고작 네 배밖에 되지 않는다.)으로 작은 세상으 로의 여행을 계속 하게 된다. 결국 그러한 연구성과는 소문에 소문을 타고 영국 왕립학회까지 알려지 게 되며, 1675년 중반에 레벤후크는 빗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작은 생명체 즉 박테리아를 처음으로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반복되는 보고에도 왕립학회는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를 믿지 않았고 매 번 왕립학회에 더 영향력이 컸던 후크의 말을 믿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레벤후크의 놀라운 보고를 완전히 무시할 수 없었던 왕립학회는 좀 더 고배율의 현미경을 사용해 사실을 확인해 달라고 후크에게 부탁하게 되며, 마침내 빗물이 아닌 개숫물에서 후 크도 작은 생명체를 확인하게 된다. 이렇듯 그의 세계적 명성은 학자로서 항상 열린 자세로 겸손했던 로버트 후크가 있었기에 가능했으 며, 그는 이후 레벤후크를 왕립학회 정식회원으로 가입시키길 맨 처음 제안하게 된다. 그리고 그 명예로운 제안을 레벤후크는 기꺼이 받아들이며, 학회에서는 네덜란드어밖에 모르는 레 벤후크에게 라틴어문구가 새겨진 메달을 수여하게 된다. ‘그의 연구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 영광은 결코 작지 않다.’ from Mavericks, miracles, and medicine -Julie M. Fenster Courtesy of Francisco Carrap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