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의학 검색 엔진

단어의 의미만 놓고 따지면, 일본인이 자이나치 차별하는 걸 두고 인종차별이라고 말하는 것도 틀린 거지요. 하지만 지금은 저것을 관용적으로 인종차별이라고 부르는 데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고.. 잘못쓴 단어가 그냥 관용적으로 인정되게 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는데 구독은 결국 전자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한자어였던 경우에는 관용적인 사용에 저항감이 좀 있는 편인데, 영어를 번역해서 쓰는 경우에는 그냥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racism을 인종차별주의로 번역하는 거나 misogyny와 hate를 모두 혐오로 번역하는 거나 subscribe를 구독으로 번역하는 거나.. 반면에 애초부터 한자어였던 '고증'같은 건 의미를 틀리게 쓰면 좀 거부감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