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상황하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행할 것으로 생각되는 것과 반대로 행동하고, 또는 하라는 것이나 정상적으로 하고 싶은 것과 반대로 행동하는 병적 경향. 긴장형 정신분열병에서 많이 나타나는 정신운동장애의 한 증세로, 환자가 외부에서 오는 명령이나 타동적인 운동에 기계적-충동적으로 저항하여 반항하는 현상으로, 의지의 피영향성이 상실된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팔을 올리라고 하면 환자는 내리려 하고 또는 손을 펴라고 하면 환자는 억제로 주먹을 쥘려고 한다.

알기쉬운 의학용어 풀이집 제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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