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체 또는 그 일부를 고정하기 위한 시약. 조직이나 세포를 가능하면 살아 있을 때와 가까운 상태로 고정하기 위해서 고안한 것으로, 연구의 목적에 따라 무기산-무기염류-염화물-유기산, 그 밖에 여러 종류의 시약이 단독 또는 혼합액으로 사용된다. 약 200여 종이 고안되어 있다. 포르말린은 단백질의 응고작용과 중합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고정액 또는 그 재료가 된다. 그러나 응고작용은 강하나 투과성이 약하므로 이것에 아세트산을 혼합하면 더 우수한 고정액이 된다.

알기쉬운 의학용어 풀이집 제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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